봉사활동을 시작한지 한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나마 이렇게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가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많이 서툴지만 사회사업실 선생님들께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평소엔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께 안부전화도 거의
하지 않는 나였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할머니랑
통화도 하니 할머니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고 부모님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신다.. 처음엔 봉사활동을 하기전엔 시간이 없다는 핑계, 바쁘다는 핑계 등
하기전에 핑계부터 되고 귀찮은 마음을 먼저 가지게 되었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해보니까
시간없고 바쁘다는 건 핑계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되었다. 조금이나마 남을 도울 수 있다는게
매우 보람을 느끼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티브이 보는 것보단 우리 이웃을과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다는게 정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매우 건전하고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도 비록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와서
조금씩 일을 돕는게 나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이 곳 좋은 애인병원이 아니더라고 근처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런 봉사활동이 학점채우기나
점수를 얻기위해,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