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부터 좋은애인병원에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할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어르신들을 만난다는게 조금 낯설고, 어떻게 하면 좋아하실까 고민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다들 너무 친손주처럼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전의 고민은 사라지고, 어르신들과 함께 놀고 간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보는 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진행하면서 아직 조금은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이 "재미있었다. 좋았다."는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고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을 직접 접해보고, 때로는 프로그램도 계획해 보면서
선생님들에게도 경험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내가 어르신들에게 드린 사랑보다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애인병원이라는 이름처럼 사랑이 넘치는 병원이 되도록
자원봉사를 통해서 모두 사랑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